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9일 (목)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기사입력 : 2016-12-01 07:00:00
  •   
  • 메인이미지


    제3보(61~90) 흑의 권리

    백62로 하변을 돌볼 때 흑63으로 막고 백64로 끊을 때 흑65로 늘어 67까지 선수로 봉쇄한 것은 흑의 권리. 여기서 흑은 다시 69로 하변의 백을 노려보는데, 백70, 72를 선수했지만 여전히 흑A로 저격해 오는 수가 있어 백74의 후수 보강이 불가피했다.

    흑75로 우하귀와 중앙의 백을 동시에 공격하게 되니 백은 마음이 바쁘게 됐다. 백76으로 붙여 백78로 맞끊은 것은 수습의 맥인데 여기서 흑은 알기 쉽게 79로 단수치고 81로 잇는다. 백82를 선수하고 백84로 흑 한 점을 잡아 이쪽은 수습이 됐지만 흑85에서 87로 밀고 나가자, 백88로 도망칠 수밖에 없다. 여기서 흑은 89로 상변을 밀어가 중앙을 두텁게 만들면서 하 중앙의 백을 은근히 노린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영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