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보(1~30) 과수
이 바둑은 2006년도 제6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으로 박정상 9단과 윤준상 4단(당시)의 대결보다.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만 25세, 5단 이하의 신예기사 총 69명이 조별 토너먼트를 벌여 22명의 예선 통과자를 뽑고 거기에 시드 3명을 더해 25명의 기사를 추첨으로 일렬종대로 세우고 1번부터 넉 다운 방식으로 연승자를 가려 2승 이상을 거둔 기사가 최종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이색적인 방식이다.
흑7은 천천히 가겠다는 뜻이며 흑9로 갈라 칠 때 백10의 대사정석은 싸움을 부추긴 것인데 흑은 11, 13으로 간명하게 대응했다. 흑22 걸침에 흑23의 붙임은 위쪽 백의 두터움을 중복시키려는 것이었으나 과수로 백24의 젖혀 끼움으로 흑이 곤란해졌다.
● 4단 윤준상 ○ 9단 박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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