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7일 (화)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9단 승단

2006년도 제6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 기사입력 : 2016-12-15 07:00:00
  •   
  • 메인이미지


    제2보(31~60) 9단 승단

    총 7명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최종 결승에는 박정상 9단과 윤준상 4단(당시)이 대결하게 됐다. 박정상 9단은 얼마 전 후지쓰배를 우승함으로써 일약 9단으로 승단하면서 정상급 기사가 됐지만, 출전 당시에는 신예로 이 기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

    백32에서 34로 막을 때 흑35의 이적수가 싫어서 52에 그냥 잇게 되면 백35로 젖혀 흑 다섯 점이 수 부족으로 잡히고 만다. 또 백32로 단순히 34로 막는 것은 흑32하고 백39 때 흑36을 선수하게 돼 우변의 백 석 점이 저위로 연결해야 하므로 좋지 않다. 흑37로 씌울 때 백38로부터 2선을 나간 것은 부득이한 선택이며, 흑47로 막을 때 백48로 맛을 남기고 백52로 흑 한 점을 끊어 잡아 살 때 흑도 53, 55를 선수하고 57로 확실히 살았다.

    ● 4단 윤준상 ○ 9단 박정상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