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창원 성산아트뷔페에서 열린 ‘2017 예술단체 워크숍’에서 참석자가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경남메세나협회/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11일 창원 성산아트뷔페에서 올해 매칭펀드사업 참여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17 예술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매칭펀드 사업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선정된 114개의 결연 기업과 예술단체가 앞으로 원활하게 사업 진행과 자금 집행, 정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모범적 교류활동을 펼쳐온 기업과 예술단체의 사례발표로 문을 열었다. 부곡스파디움과 극단 이루마에서 바람직한 메세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경남도 문화예술과에서 지방보조금 사용지침에 관한 강의를 했고, 협회 사무국에서 매칭펀드 사업 안내와 지원금 사용지침, 정산교육 등 메세나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협회 신병철 전무는 “예술단체 지원금 집행의 철저한 관리와 기업과의 교류협력 강화 유도를 통해 메세나 사업이 지속적,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중개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