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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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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왜 이러나, 이번엔 추락사고

40대 근로자 작업 중 추락 골절
노동부 “법 위반 땐 행정조치”

  • 기사입력 : 2017-05-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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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에만 크레인 사고와 화재에 이어 3번째 사고이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23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JB안벽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40대 근로자가 4.5m 아래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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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경남신문DB/

    이 근로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꼬리뼈 등을 다쳐 척추염좌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지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인데, 안전 미조치 등 사업자의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는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크레인 충돌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고, 17일에는 작업장 내 공기압축실 냉각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정기홍·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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