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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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축구단 “올해 브라질 용병 앞세워 공격 축구”

호물로·빅톨 영입…골 결정력 기대
윤성효 감독, 조직력 강화에도 중점

  • 기사입력 : 2018-0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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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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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톨


    7일 오전 내셔널리그(실업축구) 김해시청축구단 숙소에서 만난 윤성효 감독은 “올 시즌 브라질 용병을 활용해 공격 축구를 강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윤 감독의 김해시청은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팀 최다 연속 무패기록인 13경기를 뛰어넘어 17경기 무패행진을 달성했고 리그를 2위로 마무리했다. 3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아쉽게 경주한수원에 우승트로피를 넘겨줬지만, 예전에 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윤 감독은 “지난해 처음 내셔널리그 감독을 맡아 부임했는데 이미 선수단이 꾸려져 있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경기 때마다 재미있는 경기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고, 선수들도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해시청은 최근 2명을 제외한 선수 대부분을 교체했다. 기존 선수들이 상위 리그로 가는 등 전력 이탈이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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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김해시청축구단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고휘훈 기자/

    윤 감독은 “이번에 선수를 뽑을 때 신중을 기했다. 특히 임대선수가 10명이 되는데 다들 상위리그에서 들여온 선수다”며 “이들을 잘 관리해 복귀시키는 것도 내셔널리그에서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선수 영입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이달 초 데려온 브라질 용병인 호물로(25)와 빅톨(21). 호믈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1부리그 방구AC에서, 빅톨은 브라질 리오그란데주 가르발디 시 소속 PRS FC에서 뛰었는데 둘다 공격수다. 이로써 김해시청은 내셔널리그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용병 선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윤 감독은 “지난해 김해시청이 경기력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한 것이 흠이었다”며 “빅톨과 호믈로는 김해시청의 공격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감독은 외국인 용병을 비롯해 대부분의 선수가 새로 들어온 만큼 조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면서 틈나는 대로 대학이나 상위 리그인 K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부족한 부분을 분석·보완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청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나는데 체력훈련과 연습 경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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