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7일 (화)
전체메뉴

의령군수 선거 고소전 확전

김충규 후보, 이선두 후보 고소
학력 허위기재 명함 배포 혐의

  • 기사입력 : 2018-06-07 07:00:00
  •   

  • 의령군수 선거 고소전이 확전하고 있다.

    김충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유한국당 이선두 후보가 지난 1일 자신을 허위사실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데 맞서 이 후보를 ‘학력 허위기재 명함 제작 배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일 검찰에 고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상대를 비방하지 않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선거 중반에 비방이 난무하는데 대응할 필요성이 있어 창원지검 마산지청에 이 후보에 대해 학력 허위기재 명함제작 배포, 선거운동원을 앞세워 음식대접, 금품살포 등 시중에 나도는 소문 및 첩보를 근거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MBC경남 의령군수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이 이 후보에게 한 발언은 법적인 하자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일 의령읍과 4일 신반전통시장 주변 유세현장에서 자신을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검찰에 고소하였다는 연설을 반복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계속됨에 따라 이 같이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TV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소당한 후보가 다시 맞고소한데 대해 유구무언”이라며 “이 문제는 법적판단에 맡기고 계속 선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