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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허성무 후보 재산신고 누락 등 지적

  • 기사입력 : 2018-06-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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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와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지난 5일 선관위 주관 토론회에 이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과 유사한 공약 발표를 재차 지적했다.

    조진래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성무 후보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신고한 재산은 15억600만원이었는데, 이번 선거 때 신고한 재산은 21억8700만원가량으로 2년 새 6억8000여만원이 증가했다며 당시 신고액을 누락한 이유와 2년 새 특별한 직업을 갖지 않았음에도 거액의 재산이 늘어난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안상수 후보 선거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허성무 후보의 공약은 대부분 이미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것”이라며 “‘준비된 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허 후보가 굳이 시장이 되지 않아도 될 이유이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고 했다.

    이에 허성무 후보 측은 재산신고 누락에 대한 논평을 내고 “2016년 재산신고는 국회의원 예비후보 시절 했던 것으로 단순실수로 토지분을 제외한 건물분만 신고됐다”며 “신고가 미흡하고 바르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엔 정확하게 신고했고, 당시 착오를 인정하고 바로잡았다는 사실을 어제 토론에서 밝혔다”고 해명하고 조 후보측에 네거티브를 중단하라고 맞받았다.

    공약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공약 중 이미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지만 시의 추진력과 전문성이 너무 부족해 보다 전문화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집권여당이 된 지금 각종 전문가 인재 풀을 구성해 사업 육성을 지원하고 방위산업 수출지원센터를 만드는 등 할 수 있는 한 촘촘히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고 대응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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