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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투워드' 국제추모식, 11월11일11시 전 세계가 부산 향해 묵념

  • 기사입력 : 2018-11-09 14: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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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묘지에서 6·25전쟁 때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고 소중한 생명을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국제추모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가 11월11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은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면서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행사이고 이날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 영국·캐나다·호주 등 영연방 국가의 현충일, 미국 제대군인의 날이기도 하다.

    추모식은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가 입장하면 시작되고, 오전 11시 정각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면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을 한다. 이때 장병들은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예포 19발을 발사한다.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2007년 캐나다의 6·25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한국시간으로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동시에 묵념하고 그들의 넋을 추모하자고 제안해 시작됐다. 그 이듬해부터 정부주관 행사로 진행돼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유엔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1분 묵념'의 시간이다. 세계에서 단 한 곳뿐인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한 묵념에 동참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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