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북면이 건강한 사회적경제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산책로 가로등 설치사업을 시행해 민관협력사업의 표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칠북면은 관내 사회적 기업 (주)이세이빙이 생산한 가로등을 기부받아 칠북면 이령제방 산책로에 설치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인 ‘착한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세이빙이 기부한 가로등은 주간에 태양광을 받아 자체 충전한 전력을 이용해 야간에 자동 발광하는 친환경 LED전등으로, 추가적 경제적 부담없이 주민들의 야간 산책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건 칠북면장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이세이빙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