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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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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시민체감 경제부흥 위해 민생대장정 돌입

2월까지 ‘읍면동 시민과 대화’ 가져
지역 현안·경제 활성화 방안 청취

  • 기사입력 : 2019-01-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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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성무 창원시장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민생경제를 챙기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창원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대장정’에 들어갔다.

    허 시장은 14일 창원시 성산구 반송·중앙·웅남동을 시작으로 58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허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는 2월 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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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시장이 14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반송·중앙·웅남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허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구 단위 소통을 통해 ‘사람중심 도시, 시민이익 우선 사회’의 시정철학을 공유했다. 더욱이 허 시장은 새해부터 인접 생활권 소단위 대화의 시간을 마련, 시민밀착행정을 펼치기 위한 민생 대장정을 마련했다.

    특히 허 시장은 해당 지역의 도·시의원과 함께 자리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윤활유 역할을 하도록 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주민 의견 청취로 묵은 오해와 갈등을 풀어낼 방침이다.

    허 시장은 “2018년 시정은 행정과 지역사회 신뢰 회복에 방점을 두고 시정에 대한 폭넓은 공감과 민·관 협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변화를 위한 워밍업이었다”며 “2019년은 ‘지역경제 회생’과 ‘민생 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희망 창원 만들기’가 본격 시작됐다”고 말하며 창원 경제 부흥의 원년임을 피력했다.

    허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 방안도 밝혔다. 허 시장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혁신 △미래세대 투자 확대 및 저출산·고용위기 극복, 맞춤형 일자리 확대 △창원 1등 콘텐츠의 브랜드화 및 집중 육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로페이, 창원사랑 상품권 등 경제활성화 대책을 설명하며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시민들은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시장에게 직접 토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의사항도 시가 적극 검토해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약속해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또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희망을 기대하는 만큼 창원시민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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