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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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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

1000여명 참석, “100년 전 그 날의 함성 의미 되새겨”
창작극 공연과 독립운동 발원지 행진 등 행사 다채

  • 기사입력 : 2019-03-01 1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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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1일 오전 문화체육관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후손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김해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광호)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독립유공자과 유가족,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 10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미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기념사 및 축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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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식후 행사 참가자들이 거리 행진하고 있다.

    특히 100년 전 김해지역 독립만세운동의 긴박한 상황을 재현한 창작극 ‘그날의 함성’이 식후 공연으로 펼쳐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당시 김해지역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엿보고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식후공연에 이어 1000여명의 행사 참가자들이 100년 전 김해 독립만세운동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해 김해독립운동 발원지 중 하나인 동상동 구시가지 일원을 행진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3·1운동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자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로, 평화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대통합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우자”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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