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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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 3연전 ‘싹쓸이’

이원재 3안타·2홈런 활약 6-2 승리

  • 기사입력 : 2019-03-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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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의 ‘영건’들이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이끌었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KT와의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스윕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은 4승 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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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4회말 무사1루에서 역전 2점홈런을 친 NC 이원재가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성승건 기자/

    NC는 KT 제구가 흔들린 틈을 타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말 1사 이후 모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이원재 역시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지석훈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으며, 뒤이어 박헌욱이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KT의 반격이 뒤따랐다. NC 선발 박진우는 3회초 아웃카운트 2개를 손쉽게 올렸지만, 유한준, 강백호에게 2연속 안타를 허용하더니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두들겨 맞았다.

    NC는 4회말 2점을 승부의 균형을 깼다. 모창민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원재가 KT 선발 배제성의 125㎞ 체인지업을 맞받아쳐 우측 담장 너머 투런 아치를 그렸다. NC는 6회말 3안타 1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추가했으며, 8회말 이원재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민우·나성범·박석민·베탄코트·구창모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영건들의 활약이 빛났다.

    개막 전 4선발로 거론되던 구창모의 대체 선발로 낙점된 박진우는 이날 KT 타선을 상대로 6이닝 8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과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동시에 챙겼다. 그의 이날 최고 구속은 138㎞로, 강속구를 뿌리진 못했지만 원하는 곳에 공을 정확히 뿌리며 4탈삼진을 올리는 등 탁월한 제구력과 패기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이원재가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이날 선발 좌익수로 출장해 3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을 뽑아냈으며, 볼넷까지 골라내는 등 4출루에 성공했다.

    박진우는 “첫 선발승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두산에서 양의지 형과 호흡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는데, NC 복귀 이후에 배터리를 짜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재는 “부상 선수들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우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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