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경남신문지부(지부장 김정민)는 24일 오전 경남신문사 1층에서 기자직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편집국장 임명동의 찬반 의결대회’를 열고 이상목(56·사진) 편집국장 지명자 임명에 동의했다.

이 신임 국장은 “편집국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연주자들의 하모니를 이끌어 내는 것처럼 편집국 구성원 각자가 제 역할을 하도록 조율하는 역할이다”며 “지역 의제를 선점하고, 지역사회와 환경 감시 및 진실을 발굴해 궁극에는 도민을 위하는 참 저널리즘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국장은 지난 1990년 11월 경남신문에 입사해 경제부장·사회부장 등을 거쳐 현재 광고국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1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