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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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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조, ‘9일 총파업’ 하루 앞두고 철회

집배인력 988명 증원 등 중재안 수용

  • 기사입력 : 2019-07-08 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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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전국우정노동조합이 9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철회하면서 우편대란을 피하게 됐다.(6월 21일 5면)

    우정노조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우정노조는 이날 집행부회의를 갖고 그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교섭을 진행한 중재안 결과 등을 논의해 총파업 철회를 확정했다. 우정노조는 토요일 집배 폐지와 함께 주 5일제 근무 시행, 집배원 인력 2000명 증원을 요구해 왔다.

    메인이미지8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9일로 예정된 총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있다. 2019.7.8/연합뉴스/

    중재안에는 △토요 업무를 대신할 위탁 택배원 750명을 포함한 집배인력 988명 증원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부터 주 5일제 시행 △우체국 예금 수익을 국고로 귀속시키지 않고 우편사업에 쓰도록 하는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우정노조 부산본부에 소속된 노조원은 경남·부산·울산지역에 걸쳐 4500여명이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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