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9일 (목)
전체메뉴

거창 북부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사업 선정

  • 기사입력 : 2019-09-03 13:47:10
  •   
  • 거창군은 북부농협이 2020년 산지유통시설(APC)건립사업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북부농협은 APC 건립사업 선정을 위해 서면평가 통과이후 지난달 나주시 소재 농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표평가 심사 및 세부사업비 조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현재 북부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규모 APC는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 돼 선별장 처리가능 물량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북부농협은 2019년 선별장 및 창고를 완공했고 이번 2020년 산지유통시설 보완사업 선정으로 보완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거창군의 사과재배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북부권에 사과선별·저장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고품질의 거창 사과를 유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설치예정인 북부농협 APC는 총사업비 23억600만원이 들여 9258㎡부지에 이미 조성된 집하장, 창고에 저온저장고 6동(1080㎡)과 선별기(1식)를 완료하면 최대 25t/일 처리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남거창농협 APC가 준공된데 이어 내년에 북부농협 APC보완이 완료되면 그간 거창군과 연합사업단, 지역농협, 생산농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거창사과50% 공동선별·공동계산' 추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