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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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남해대학, 취업률·장학금 ‘최고’… 글로벌대학 ‘도약’

전국 도립대 중 10년 연속 취업률 1위
등록금 135만원·장학금 150만원 수준
다양한 해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 기사입력 : 2019-09-16 07: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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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서부경남의 균형발전과 경남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 경남도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도립대학이다.

    개교 당시 4개 학과 320명이었지만 현재 9개 학과 800여명이 재학 중이며, 배출된 졸업생이 8200명에 이른다.

    남해대학은 2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과 전국 도립대학 중 10년 연속 최상위 취업률 기록, 사립대학 절반 수준의 최저등록금, 한 학기 등록금이 135만원인 데 반해 장학금은 150만원으로 등록금보다 장학금이 많은 대학이다.

    ◇교육부 평가 최고등급 자율개선대학 선정= 남해대학은 지난 2015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10% 이내 등급인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 2주기 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남해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도부터 정원감축 권고 없이 매년 20억원(3년간 60억원 확보)을 지원받게 됐으며, 그동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5년간 120억원), LINC+사업 선정(5년간 90억원)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공인받았다.

    사천·진주 항공국가산단과 MRO(항공정비산업) 사업에 필요한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남해대학의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전투기 구조에 대한 강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립남해대학/
    사천·진주 항공국가산단과 MRO(항공정비산업) 사업에 필요한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남해대학의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전투기 구조에 대한 강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립남해대학/

    ◇국공립전문대학 중 국가재정지원사업 최다 선정= 남해대학은 국공립전문대학 중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최다 선정됐다.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사업 2단계 사업인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에 재선정되면서 102개 기업과 채용 약정해 취업처를 확보했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은 산업체와 대학,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지역의 인력불균형과 청년일자리문제를 해소하려는 사업이다. 남해대학은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남해대학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투자해 지자체의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지역공헌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취업 잘되고 부담 없는 등록금과 우수한 장학제도= 고용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남해대학은 2018년 전국 도립대학 중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 2015년에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10위의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남해대학이 전국 최상위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하는 이유는 재학 중에 받는 교육의 내용이나 각종 자격증 취득 때문이지만,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남해대학 고유의 취업지원시스템 덕분이다. 장학금 지원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이 135만원으로 사립대학 절반 수준인데다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50만원으로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다.

    만학도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열정입학 장학금(50만원), 다문화가정 장학금(30만원),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생활비 장학금(50만원), 남해지역 향우자녀를 위한 향우자녀입학 장학금(50만원)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신입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대학= 남해대학은 재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해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단기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4주 동안 괌·중국·일본 3개 언어권으로 매년 50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어학연수생들은 왕복항공료를 제외한 한 달 동안의 체재비(300~550만원)를 모두 대학에서 지원받고 있다. 해외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학기에 중국 청도빈해대학과 상해비즈니스대학, 대만 수덕과기대학, 괌 주립대학, 일본 교토광화여자대학에 30명 정도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도내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싱가포르 3명, 베트남 3명, 일본 2명, 중국 2명 등 총 10명의 학생을 해외에 인턴으로 파견한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남해대학은 2020학년도 신입생으로 8개 학과 375명을 선발한다.

    모집정원의 94% 정도인 35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 9월 6일~27일, 2차 11월 6일~20일이다. 전형방법도 면접 100%만으로 선발하는데, 성적 위주의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경남전략산업에 기여하는 항공호텔관광학부, 호텔조리제빵학부, 산업안전관리과, 전기과, 컴퓨터SW공학과, 금융회계사무과, 원예조경과, 항공정비학부(항공정비전공·항공전자전공 3년제·항공기계전공 2년제) 모두 비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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