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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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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150t급 최신예 방제정 취역

방제11호정, 최대속력 13노트 연속 500마일 항해 가능
시간당 100t 기름 회수 벨트식 유회수기 탑재

  • 기사입력 : 2019-11-05 1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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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취역식에서 관계자들이 방재11호정 취역을 알리는 테이프를 커팅하자 이를 축하하는 꽃가루가 날리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5일 취역식에서 관계자들이 방재11호정 취역을 알리는 테이프를 커팅하자 이를 축하하는 꽃가루가 날리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5일 오후 2시 통영해경 전용 부두에서 최신예 방제11호정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역식에는 유관기관 및 관련 단·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영해경에 배치된 방제11호정은 5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약 36개월간의 건조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150t급으로 길이 34.7m, 폭 10.8m이며 최대속력은 13노트로 연속 500마일까지 항해가 가능하다.

    특히, 조류와 파고, 어장·양식장 등 환경민감요소가 많은 통영연안의 해역특성에 맞게 선체 두 개가 하나로 연결된 ‘쌍동선형’ 구조로 건조된 것이 특징이다. 방제11호정은 시간당 100t의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벨트식 유회수기를 탑재하고 있다.

    통영해경 김해철 서장은 “통영해경에 최신예 방제정 배치로 해양오염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통영해역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5일 통영해경에 배치돼 취역한 150t급 방제11호정. 최대속력 13노트로 500마일까지 항해가 가능하다. /통영해양경찰서/
    5일 통영해경에 배치돼 취역한 150t급 방제11호정. 최대속력 13노트로 500마일까지 항해가 가능하다. /통영해양경찰서/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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