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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고교축구대회 9월로 연기

무학기·청룡기는 8월 정상 개최

  • 기사입력 : 2020-06-25 0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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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7월 경남에서 열릴 예정이던 고등부 전국축구대회 3개가 9월로 연기된다.

    하지만 8월16일부터 27일까지 함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제 25회 무학기고교축구대회와 고성에서 개최 예정인 청룡기고교축구대회는 정상적으로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고등부 전국대회 계획을 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등록된 179개 고교팀 중 절반이 넘는 95개가 몰린 수도권에 감염자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선수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선 지역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번 일정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합천군 일원에서 춘계한국고등학교연맹전,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제42회 문체부장관배 고교축구대회, 양산에서 제51회 부산MBC고교축구대회가 일제히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일정 조정에 따라 모두 9월로 연기했다. 하지만 8월에 개최할 대회는 예정대로 열지만 철저한 방역 대책과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고등부 대회는 입시와 직결되는 만큼 협회는 9월 24일 시작 예정인 대학 수시전형에 이 경기 실적이 반영되도록 행정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10월 또는 11월로 연기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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