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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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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태국 화상기업 ‘투자 의향’ 타진

태국 중화총상회와 영상회의 열어
‘화상 비즈니스위크’ 성공 개최 모색

  • 기사입력 : 2020-10-08 0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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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7일 한국과 화상 간 교류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 중화총상회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 모색과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이번 영상회의는 싱가포르 중화총상회(8월 26일), 인도네시아 중화총상회(9월 24일), 말레이시아 중화총상회(9월 29일)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됐고, 국내 패널로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상규 정책특보, 송국평 한국중화총상회장, 범대복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장이 참여했다. 해외 패널로는 태국의 염업(鹽業)과 물류업을 선도하고 있는 중화총상회 임초흠 회장을 비롯한 비서처 직원들이 참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발전사업과 친환경차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태국정부를 위해 두산중공업과 범한산업의 사업역량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태국에서 발주 예정인 각종 철도사업에 현대로템이 비즈니스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대로템의 철도사업 역량을 안내했다. 태국 3개 공항 연결 민자 고속철 사업에 현대로템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발주 기업 CEO의 한국 방문 또는 영상회의 참여를 요청해 임초흠 회장으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창원시가 추진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진해 행암·남포지역 개발 등 대형 SOC 사업에 태국 화상자본의 투자 유치를 제안해 오는 11월 화상 비즈니스 행사 기간에 태국 화상기업과 창원시 간 투자 의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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