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가 오는 연말까지 행정, 도로, 교통, 공원·체육 4개 분야 주요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규모는 총 190억원이다.

성산구는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전체 274개 사업 중 현재까지 222개 사업을 완료해 추진율은 81%이며, 연말까지 남은 52개의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성산구 구청사 별관 증축사업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단계에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526㎡ 규모의 별관에 5개 부서 사무실과 회의실, 문서고 등 지원시설 공간을 조성하고 1층을 주차공간으로 계획해 청사 내 부족한 주차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개설을 확대한다. 안민동 성주사역 뒤편에 10억원을 투입해 길이 192m, 폭 6~8m의 도로를 올해 안으로 개설 완료할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