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각 대학을 비롯한 전국 4년제·전문대학의 올해 입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대학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전문대학은 18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정시모집은 코로나19 여파로 정시 전형기간 등 모집 일정이 변경됐고,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늘 것으로 예상돼 최종 선발 인원 등 변경사항을 마지막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전략 수립도 필요하다.

가야대는 정시 다군에서 정원내 총 36명을 선발한다. 경남대는 가군(군사학과) 10명, 나군 135명, 다군 63명 등 총 208명을 모집한다.(★가나다 순· 대학별 최종 선발 인원 변동 가능)

경상대는 가·다 군으로 나눠 각각 607명, 186명 등 총 793명을 선발한다. 영산대는 정시모집에 다군에서만 108명을 뽑는다. 인제대는 정시 가군과 다군을 합쳐 정원내 총 200명을 모집한다. 진주교대는 나군에서만 정원내 13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정시모집에서 35명을 더 뽑는다.

창신대는 정시 가군에서 32명을 선발한다. 창원대는 정시 가군과 다군에서 정원내 559명을 모집한다. 한국국제대는 다군에서 총 229명을 모집한다.

경상대를 비롯한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국가 거점대학교 9개 대학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온라인 대학입시박람회’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입시박람회는 유니온페어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관심 대학 사이트에 접속해 사전 예약한 뒤 1:1 화상 상담에 참여하면 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지난해 12월 23일 창원 문성고에서 학생들이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