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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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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손태화 창원시의원, 도당에 징계 촉구 서한문

창원시공무원노조, 2차 규탄대회 후 전달

  • 기사입력 : 2021-05-27 2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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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시 공무원들이 갑질·막말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손태화(양덕1·2,합성2,구암1·2,봉암동) 창원시의원의 징계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윤한홍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14일 5면 ▲창원시 공노조, ‘막말 논란’ 손태화 시의원 고발)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인 윤한홍 국회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갑질 시의원 손태화 2차규탄 결의대회’를 열어 손 의원의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후 서한문을 전달했다.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국민의힘 윤한홍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갑질시의원 손태화 2차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손 의원의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김용락기자/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국민의힘 윤한홍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갑질시의원 손태화 2차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손 의원의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김용락기자/

    이들은 “지난 13일 1차 집회 이후 손 의원은 오히려 시의원의 권한을 이용해 공무원을 괴롭히고 있다”며 “20일에는 양덕1동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 관련 서면질문서를 시청에 보내고, 26일에는 추경예산심의회에서 안건과 무관하게 주차장 문제를 거론하며 동장의 잘못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의원은 서면질문서를 통해 동장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공개하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이 필요해 추경예산심의회에서 논의한 것”이라며 “서면질문서는 의장 결재를 받은 공문서로 비밀 유지사항이 있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넣었다. 이게 문제가 된다면 조치를 받겠다”고 해명했다.

    김용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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