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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질병예방·건강관리 등 사전 예방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한 보건지소를 칠서면에 처음 개소했다.
함안군은 지난 12일 칠서면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근제 군수, 곽세훈 군의회 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칠서면 보건지소는 함안군내 6번째 보건지소다.
지난 12일 열린 함안군 칠서면보건지소 개소식./함안군/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단순 진료기능의 보건지소에서 질병예방·건강관리 등 사전예방 중심으로 기능전환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는 보건기관이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는 농사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퇴행성 질환자들의 통증개선을 위한 초음파치료기와 적외선치료기 등 전문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 음향시스템을 갖춘 다목적회의실, 다양한 운동기구가 비치돼 있는 건강증진실을 갖추고 있다.
칠서면 보건지소는 지난 2020년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5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의과, 한방과, 치과 등 3개과를 운영한다. 지난 5월 17일부터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시범 진료를 실시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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