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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자 6000명대 급증…전일 대비 2배 급증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69명…병상 가동률 47.3%

  • 기사입력 : 2022-08-02 1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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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철 확진자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경남지역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0명 선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남도는 1일 하루 동안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02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2256명 대비 3배 가까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해외입국 24명을 제외하고 지역감염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290명, 김해 927명, 진주 589명, 거제 548명, 양산 525명, 사천 185명, 밀양 176명, 함안 105명, 합천 89명, 통영 88명, 창녕 80명, 거창 78명, 하동 64명, 남해 63명, 고성 60명, 산청 50명, 함양 50명, 의령 35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50대 사망자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1269명으로 늘었다.

    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69명,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병상 가동률은 47.3%를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는 3만554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7414명이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은 11.7%를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도내 주간 확진자 수도 3만명을 넘어섰다. 도는 올해 31주차(7월 24~30일) 확진자 수가 3만19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주인 30주차 2만3315명 대비 6877명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재택치료 확진자 중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던 전화 모니터링을 중단했으며 이날부터는 감염 우려자들의 진단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의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에서 의사의 기본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환자는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의원 기준)만 부담하면 된다.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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