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교수 채용해주겠다며 3억원 챙긴 전직 교수·신문사 임원 구속
- 기사입력 : 2022-08-24 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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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는 국립 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직 채용을 알선해주겠다며 지원 예정자 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전직 지역 신문사 임원 A씨와 전직 교수 B씨를 각각 5월과 7월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음악과 교수 지원 예정자의 부모로부터 채용을 알선해주겠다며 각각 2억원과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채용 공고는 끝내 나지 않았고 피해 금액도 완전히 변제되지 않자 올해 초 피해자 측이 한 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이들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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