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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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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교방초, 올 시즌 세 번째 ‘모래판 평정’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 결승서 증평초 4-1 꺾고 우승
박예찬은 개인전 역사급 우승도

  • 기사입력 : 2023-05-02 0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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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교방초 씨름부가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김현근 감독이 이끄는 교방초 씨름부는 지난 3월 회장기와 학산김성률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단체전 우승이다.

    교방초는 1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학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증평초를 4-1로 꺾었다.

    1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교방초등학교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1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교방초등학교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결승전 첫번째 경기인 경장급(40㎏ 이하)에서 안효승은 윤지우를 뒤집기와 오금당기기 기술로 눌렀다. 소장급(45㎏ 이하) 경기에서는 주현우가 이신율을 오금당기기 기술로 두 번 연속 이겼다. 증평초가 선택권을 사용해 세 번째로 진행된 장사급(120㎏ 이하) 경기에서 김민준이 류재열을 잡채기로 내리 이기며 교방초는 3-0으로 앞서나갔다.

    교방초는 증평초에 청장급(50㎏ 이하) 경기를 빼앗겼지만, 용장급(55㎏ 이하)에서 이재협이 안태건에 첫 판을 내준 후 뒤집기와 안다리로 잇달아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교방초는 준결승에서 거제 계룡초를 4-2로 꺾었고, 산청초는 증평초에 2-4로 패하면서 계룡초와 산청초가 단체전 3위를 했다.

    개인전에서 계룡초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교방초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산청초는 동메달 2개, 신어초는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소장급(45㎏ 이하)에서 주현우와 안현담(이상 교방초)이 각각 3위를 했다. 청장급(50㎏ 이하) 결승전에서 김유민(계룡초)은 김건희(팔마초)에 잡채기와 안다리 기술로 2-0 승리를 거뒀다. 엄승준(산청초)은 3위를 했다.

    용장급(55㎏ 이하) 김서준(계룡초)과 박성빈(신어초)은 각각 3위에 올랐다. 용사급(60㎏ 이하) 결승전에서 전우석(계룡초)은 전탁평(의성초)에 잡채기로 첫 판을 내 준 후 밀어치기로 두 판 연속 승리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심상후(교방초)는 3위를 했다.

    역사급(70㎏ 이하) 결승전에서 박예찬(교방초)은 정혜강(팔마초)을 상대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기술로 승리했다. 박예찬은 준결승에서 조대영(산청초)을 꺾었으며 조대영은 3위를 했다. 장사급(120㎏ 이하) 결승전에서 이승환(계룡초)은 이진성(용일초)에 1-2로 역전패 당하며 준우승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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