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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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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초록기자세상] 자연과 함께하는 탐조, 새들은 어떻게 찾나

최수찬 (창원경원중 2년)
철새 종류 파악 후 서식지서 울음소리 구별

  • 기사입력 : 2023-10-18 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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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조란 조류의 생태, 서식지 따위를 관찰하고 탐색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걸 직업으로 갖거나 취미로 이용할 때가 있다.

    기자가 카메라로 탐조하는 모습.
    기자가 카메라로 탐조하는 모습.

    먼저 탐조를 하려면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시작해야 한다. 철새는 크게 여름철새, 겨울철새, 텃새, 나그네새 이렇게 4종류로 구분한다. 여름철새는 봄쯤에 와서 대부분 우리나라에 번식을 하고 동남아쪽으로 넘어가는 철새이다. 대표적으로 뻐꾸기, 파랑새, 꾀꼬리, 개개비, 새호리기, 꼬마물떼새, 저어새 등이 있다. 겨울철새는 가을쯤 우리나라에 와서 2월 중순 3월 말까지 위쪽 나라 몽골, 시베리아 등으로 가는 철새들이다. 대표적으로 큰고니, 독수리, 큰기러기, 흰비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흰꼬리수리, 바다비오리 등이 있다. 텃새는 4계절 즉 평생을 우리나라에서만 지내는 새들이다. 대표적으로 곤줄박이, 직박구리, 황조롱이, 멧비둘기, 굴뚝새, 원앙, 흰뺨검둥오리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나그네새는 봄, 가을에 우리나라에 잠시 지나가는 새들이다. 대표적으로 흰물떼새, 민물도요, 왕눈물떼새, 물수리, 왕새매, 발구지, 송곳부리도요가 있다.

    이제 새들이 선호할 만한 서식지를 찾아야 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탐조지들이 있지만 대부분 겨울철새가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름철새를 찾을 때는 일단 산을 엄청 뒤져봐야 한다. 물론 잘하면 여러분 집앞 야산에서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울음소리 구별법이다. 여름에 산에 들어가면 온갖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새의 종류라도 알고 싶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중 탐조와 관련된 채팅방에 들어가 새소리를 녹음한 걸 전송하면 누군가가 쉽고 빠르게 알려줄 수 있다. 유튜브에 새소리를 찾아보거나 네이버에 질문을 남겨도 누군가가 답변을 줄 것이다.

    최수찬 (창원 경원중 2년)
    최수찬 (창원경원중 2년)

    새들은 천적에 대한 경계를 한다. 그래서 가까이 가면 날아가버린다. 새를 발견했을 때 경계를 안하면 조금씩 가까이 가고 경계를 할 땐 좀 뒤로 가서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탐조는 힘들고 실패할 확률도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벗어나서 새를 보며 힐링하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취미라고 생각한다.

    최수찬 (창원경원중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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