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는 7일 오후 ‘2023 경남 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을 열고 경남 축구 발전을 위해 성과를 거둔 축구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은 대한축구협회장 감사패를, 강이만 김해시축구협회장·남성민 진주시축구협회장·김정언 양산시축구협회장·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한신희 합천군축구협회장은 대한축구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강태관 경남축구협회 부회장 등 4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김춘기 밀양축구협회장 등 17명은 경남축구협회장 표창패, 강창열 창원시 체육진흥과장 등 5명은 경남축구협회장 감사패, 송찬율 경남축구협회 이사 등 5명은 경남축구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7일 오후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서 식전공연이 열리고 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채준우 남강초 감독, 박진희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 감독, 이상윤 진주여중 감독, 김기남 범어고 감독, 정상만 창녕고 감독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심판상은 김주민·김중배 심판이 받았다.

이승현(마산FCU12) 등 선수 51명은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이 설립한 매산축구장학회 장학금을, 박수원(마산FCU12) 등 선수 51명은 우수선수지원금을 각각 받았다. 또 초·중·고 48개 학교와 클럽팀, 생활축구 여성부 10개 팀에게 공인구 총 355개(2840만원 상당)가 전달됐다.

호텔인터내셔널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진정원 경남FC 단장, 도내 시·군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