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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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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햄, 창원LG와 작별

부상으로 완전 교체… 팬들과 인사

  • 기사입력 : 2023-12-10 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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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외국인선수 단테 커닝햄이 한국 무대를 떠났다.

    KBL 2년 차인 커닝햄은 시즌 초반 허리 부상을 당했고, 지난 11월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후 7경기 연속 결장했다.

    LG는 커닝햄의 부상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공백으로 인한 아셈 마레이의 체력 부담이 커지자 완전 교체를 결정했다.

    커닝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5분을 뛰며 8.5득점, 5.1 리바운드 등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10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13분36초 출장해 8.4득점, 4.8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마레이의 뒤를 받쳤다. LG는 커닝햄이 적극적으로 속공에 가담하고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면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할 수 있었다.

    부상으로 KBL을 떠나게 된 창원 LG 세이커스 외국인선수 단테 커닝햄이 지난 9일 창원체육관에서 LG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BL/
    부상으로 KBL을 떠나게 된 창원 LG 세이커스 외국인선수 단테 커닝햄이 지난 9일 창원체육관에서 LG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BL/

    LG는 지난 9일 경기 후 팬들 앞에서 커닝햄의 송별식을 했다. 이날 수훈선수로 선정된 이관희는 커닝햄에게 수훈선수 목걸이를 걸어줬다. 그는 “단테가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함께 고생했기 때문에 단테를 수훈선수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레이는 마이크를 받아 ‘단테’를 외쳤으며, 팬들도 커닝햄의 이름을 불렀다.

    커닝햄은 “LG 선수들과 팬들과 함께 해서 두 시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관희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커닝햄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서 마레이가 다쳤을 때 묵묵히 제 역할을 해줬다. 트레이드, 이적, 교체 모두 겪어본 입장에서 떠나보는 게 힘들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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