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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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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방산기업, 사우디서 50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국제방산전시회에 7개 업체 참가
경남TP, 화상회의·상담회 등 지원

  • 기사입력 : 2024-02-13 0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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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지난 4~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WDS 2024’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5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TP는 지역 기업 중 방산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7개 기업을 선정해 이번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경남 홍보관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창민테크론, ㈜수옵틱스, ㈜우리디에스, ㈜우리에이치큐, ㈜에스제이시스템, ㈜네오헬스테크널러지 등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방산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방산 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중동지역 방산 네트워크 구축과 신규 바이어 발굴 기회를 얻었다. 이를 통해 52건, 50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지역 중소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4~8일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TP/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지역 중소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4~8일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TP/

    경남TP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KOTRA와 협력해 사전 해외 바이어 화상회의를 진행했고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5일간 사우디 군, 방산기업들과 미팅을 지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내 방산기업이 사우디와 중동 국가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경남TP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경남방산수출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경남TP 방위산업본부에 방산수출지원단을 신설하고, 경남지역의 경쟁력 있는 방산기업의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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