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구산119안전센터는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실제 재난현장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소방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상황메시지 부여를 통한 구조단 운영 사항 및 위기 상황처리 수행능력 향상 △긴급구조기관으로서의 통합 지휘체계 구축 △재난 안전 통신망을 이용한 인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가 목적이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복합문화시설인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의 재난 상황 발생을 가정해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상황 억제와 긴급구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와 파크 순환열차 등을 도입해 오는 4월 5일 재개장한다. 임시 휴장기간 동안 전시시설 콘텐츠(공공관)와 유기기구 22종에 대한 안정성·확인검사를 진행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재개장 하는 로봇랜드에 제20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4월 14일)와 제33회 어린이 미술대회(4월 27일) 등 다채로운 지역행사를 유치해 고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로봇랜드 테마파크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소방본부 구산119안전센터 직원들이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실제 재난현장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소방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경남로봇랜드재단/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