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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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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본부장엔 대통령급 연봉” 사천 우주항공청 인재 유치 시작

  • 기사입력 : 2024-03-14 2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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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급 50명 경력경쟁채용 공고
    첫 취업설명회에 1400여명 몰려
    국제협력·언론보도 담당도 선발
    25일까지 신청받아 5월 27일 임용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둔 사천 우주항공청이 공무원으로서는 파격적인 보수를 제시하며 우수 인재 모집에 나섰다. 첫 취업설명회가 열린 사천에는 온오프라인 참여가 1400여명을 넘었다.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작업을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14일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경력경쟁채용 공고를 냈다.

    14일 오후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천시/
    14일 오후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천시/

    이날 공고된 채용 예정 인원은 개청과 동시에 근무를 시작할 31개 직위 50명으로 5급 선임연구원 22명과 6·7급 연구원 28명이다. 우주항공정책, 우주 수송, 우주과학탐사 등과 법·제도를 담당할 변호사, 국제협력, 언론보도 담당 인원도 선발한다.

    추진단은 또 외국인(복수국적자 포함)과 간부급 공무원 상시채용을 위한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1급 우주항공임무본부장 1명,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항공혁신 등 부문장(2급) 4명 등 18개 직위다.

    특별법에 따라 임용, 보수, 파견, 겸직 등 특례가 적용됨에 따라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기준을 설정했고, 특히, 1급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인 연 2억5000만원 수준으로 보수를 책정했다. 부문장은 차관급 보수인 연 1억4000만원, 5급 선임연구원도 연 8000만~1억1000만원 수준을 기준으로 삼았고, 직무 난이도와 전 직장 연봉을 고려해 필요하면 그 이상도 지급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으로 임금 특례를 적용받지 않는 우주항공청장보다 1급 본부장이 보수는 더 많이 받게 되고, 2급 부문장 4명도 청장과 같은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

    다만 임기제 공무원인 만큼 1급 본부장~4급 프로그램장은 계약 기간을 기본 3년, 5급 선임연구원~7급 연구원은 기본 5년으로 하고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우주항공청 본청이 사천에 있고 소속기관인 국가위성센터와 우주환경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만큼 채용 직원에게는 원룸 등 숙소를 제공하고 통근버스 운영, 문화·체육활동 등 지원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에 현장 참여 400여명에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참여가 1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채용은 오는 18~25일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개청 예정일인 5월 27일에 임용 계획이다.

    채용 관련 안내자료와 제출서류는 우주항공청 임시 홈페이지(www.kas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과기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 채용 공고문, 인크루트·사람인 등 채용포털, 링크드인, 각종 취업카페 등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채용설명회는 이날 사천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서울(한국과학기술회관), 22일 대전(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잇따라 개최되며, 유튜브(과기정통부 채널)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지혜·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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