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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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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주항공청 개청·정주여건 적극 챙긴다

이창윤 과기부 1차관 사천 방문
정부 차원 지원 현실화될지 주목

  • 기사입력 : 2024-03-19 1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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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오는 5월 말 개청 예정인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개청을 위한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현실화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창윤(왼쪽 네 번째) 과기부 1차관이 19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경남도·사천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이창윤(왼쪽 네 번째) 과기부 1차관이 19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경남도·사천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9일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 건물을 방문,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상황 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준비단 단장인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등 과기정통부, 경남도, 사천시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을 앞두고 임시청사 현장점검과 함께 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등 개청 준비상황 및 진척도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경남도와 사천시의 정주여건 조성·이주직원 지원 시책을 보고하고,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남도와 사천시는 지난 1월부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과 ‘우주항공청 개청 추진단’을 구성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과기정통부는 사천시청에서 첫 채용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인력 채용절차에 돌입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정책적 지원을 요청한 뒤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의 안착과 직원들의 원활한 지역 정착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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