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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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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무역 지분 매각 추진

지분 47.9→24.8% 동의안 도의회 제출
“자율성 높여 공격적 마케팅 나설 것”

  • 기사입력 : 2024-04-21 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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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출자지분 47.9%를 갖고 있는 ㈜경남무역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지분을 다변화함으로써 자율성을 높여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경남도는 ‘㈜경남무역 도 출자지분 비율 인하(매각) 동의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경남신문DB/
    경남도청 전경./경남신문DB/

    1994년 설립된 경남무역은 경남도 출자기관으로 경남도가 47.9%(59만4000주), 경남은행과 농협경제지주가 각 16만주(12.9%)를 갖고 있고, 나머지 지분은 개인과 도내 상공회의소 등이 보유하고 있다.

    경남도는 보유 지분 중 23.1%에 해당하는 28만6000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비상장주식이며 주당 가격은 5000원으로, 경남도는 회수 예상금액을 14억여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매각이 완료되면 경남도 지분은 24.8%가 된다.

    경남도는 도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에서 최근 수출 정체, 수출국가 및 품목 쏠림현상 심화 등 매각 필요성을 제시했다.

    파프리카(48%), 딸기(17%), 토마토(10%) 등 3개 품목이 전체 농산물 수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수출국은 농산물은 일본이 61%를 차지하고, 수산물 중 주력 품목인 냉동오징어는 중국에 90%가 수출돼 편중돼 있다는 게 경남도 설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매각을 준비해왔고, 자율성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라며 “공개 매각이 진행될 것이고 수출농협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경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에서 동의안이 통과되면, 주식 가치 평가, 증권신고서 제출, 매각 공고 및 입찰 등을 거쳐 매각이 이뤄진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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