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인터넷 채팅 알게된 여자들 재벌사칭 돈뜯어
- 기사입력 : 2001-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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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자들에게 재벌 아들을 사칭, 결혼을 미끼
로 돈을 뜯어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붙잡힌 박모(24·무직·주거부정)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김모(26·여·무직·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씨 등 2명에
게 H그룹 회장의 아들이라고 속인 뒤 결혼을 미끼로 1천800만원을 받아 챙
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여자를 시켜 H그룹 비서실에서
전화를하는 것처럼 속여 여자들을 믿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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