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배달온 10대 다방종업원 성폭행
- 기사입력 : 2001-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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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경찰서는 18일 차 배달온 10대 다방종업원을 차량으로 납치, 성폭행
한 정모(29·거제시 신현읍 양정리)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께 거제시 신현읍 양정리
덕산상가앞 도로에서 덕산상가로 커피배달온 J휴게실 강모(18)양을 강제로
자신의 동생 소유인 티코승용차에 태워 4㎞ 가량 떨어진 사등면 두동리 자
신의 월세방으로 납치, 흉기로 위협하고 2차례 성폭행한 혐의다.
정씨는 다음날 새벽 강양을 동부면 학동리 학동해수욕장 인근 K여관으로
데리고 가 재차 성폭행한 후 소주와 백숙을 시켜먹고 잠든 사이 몰래 빠져
나온 강양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거제=이회근기자 lee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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