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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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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남편 재떨이로 내리쳐

  • 기사입력 : 2001-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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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경찰서는 23일 부부싸움을 하다 재떨이로 남편의 머리를 내리쳐 상해
    를 입힌 정모씨(39·여)를 가정폭력방지법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

    정씨는 22일 밤 11시30분께 진주시 상봉동 자신의 집에서 남편 이모씨
    (39)와 말다툼을 하다 남편이 『너와는 살 수 없다』고 말한데 격분, 지름
    10㎝ 크기의 사기 재떨이로 이씨의 오른쪽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
    의.

    16년전 결혼해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있는 정씨 부부는 지난해 2월 부인
    정씨가 바람을 피워 가출했다가 올해 1월말경 남편의 설득으로 귀가한 후
    서로 각방을 쓰며 생활해 오다 이날 생활비 문제로 다툼을 벌여 이같은 일
    이 발생. 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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