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PC방 금고털어 인근업소서 게임
- 기사입력 : 2001-10-25 00:00:00
- Tweet
- 용돈이 궁한 10대가 PC방의 하루 매상을 슬쩍한뒤 인근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CCTV화면을 보고 추적에 나선 PC방 주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
24일 오전7시40분께 임모(18·무직)군은 창원시 용호동 동산빌딩 2층 모
PC방에서 주인 제모(48)씨가 손님들에게 정신이 팔려 카운터 감시를 소홀
히 하는 틈을 이용, 금고속의 현금 22만5천여원을 절취해 인근 PC방에서 유
유히 게임을 했는데.
하지만 금고가 털린 것을 안 제씨가 PC방에 설치된 CCTV에 찍힌 화면을
보고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 추적, 또다른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임군
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것. 경찰은 임군에 대해 25일 구속영장을 신청.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