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노상 주차 트레일러 상습절도범 영장
- 기사입력 : 2003-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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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경찰서는 11일 도로에 주차된 트레일러를 훔치고, 번호판을 훔쳐 바
꿔 달고 다닌 혐의(절도 등)로 강모(40·김해시 장유면)씨에 대해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7일 밤 10시30분께 김해시 장유면 내덕리 토
지개발구역내에 놓여 있던 김모(34·김해시 장유면)씨의 부산 96사 33xx
트레일러 1대 등 2천만원 상당을 절취, 자신의 경남99바 94xx 트레일러
헤드에 연결해 달아난 혐의다.
강씨는 지난 99년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과 강서구 대저동 등지에서 동일
한 수법으로 트레일러를 훔쳤으며, 지난해 7월말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등
지에서 훔친 번호판 2개를 미리 훔친 트레일러에 부착, 운행한 혐의도 받
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알아내고 잠복한 끝에 강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중
이다. 김해=차상호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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