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파일]시군의회의장협의회 남해서 열려
- 기사입력 : 2004-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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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마산시의회의장 배종갑）는 17일 오전 11
시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20개 시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의회
（의장 최채민） 주관으로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는 제4대 전반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2년간의 협의회 활동사항
에 대한 보고와 운영실적， 향후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최채민 남해군의회의장은 “지방분권과 관련해 정
치적， 제도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농어촌의 줄어드는 인구와 고령화에 대
한 사회적 문제도 지방과 중앙정부가 서로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사안”이
라고 강조했다.
협의회의 지난 2년간 지방분권특별법제정과 지방의회의원수당 인상을 비
롯한 진행 중인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의회직 신설 및 인사권확보와 지
방분권특별법 시행에 따른 참여기회 확대 등에 노력해 왔고， 중앙정부권한
의 지방이양 및 지역현안에 대한 결의문 및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해 수차
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위상제고와 지방분권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후 7월 월례회부터는 시군의회별로 하반기 의장단이 구성되면 새롭게
협의회를 구성해 개최될 예정이다. 남해＝김윤관기자 kimy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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