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6월 06일 (목)
전체메뉴

(주) 씨티씨

  • 기사입력 : 2005-03-17 00:00:00
  •   
  •     세계 최고 크레인 제작업체 꿈꾼다

        마산밸리 로봇자동화분야 입주업체 (주)씨티씨(사장 김이수·www.ctccrane.co.kr).


        (주)씨티씨(Crane. Transportation & Construction equipments)는 영문 그대로 조선소 및 항만부두의 운반 및 하역설비 등 대형크레인 전문생산업체이다.


        지난 2000년 회사를 설립해 2001년에 경남 첨단산업의 메카인 마산밸리에 입주. 본사와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함안 파수농공단지에는 1천2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 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마산밸리 본사에 8명. 본사 옆 기업부설연구소에 8명. 함안공장에 30여명의 직원이 세계 최고의 조선소 운반설비 제작업체를 꿈꾸며 땀을 흘리고 있다.


        씨티씨는 마산밸리 입주업체 중 최고 규모의 매출액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STX조선(주)에 900t 규모의 대형크레인 1대를 비롯.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주)STX엔파코. (주)STX건설. 울산 이영산업 등에 200억원대의 물량을 수주해놓고 있다. 또 중국 산해관조선소 40억원 규모의 크레인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씨티씨는 삼성중공업 설계분야에서 15년간 근무한 김 사장을 비롯. 직원들이 대기업에서 다년간 크레인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수행한 풍부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대형 크레인 제작전문업체로서 외국 경쟁사에 비해 가격과 납기. AS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쟁력은 일본. 핀란드 등 세계굴지의 전문회사와 경쟁해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고. 이는 지난 5년간 국내 대형조선소에 총 40여대의 대형크레인을 성공적으로 납품한 실적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주)씨티씨는 조선소에서 배를 건조할 때 가장 핵심 설비인 크레인 즉. 골리앗크레인. 집크레인. 겐트리크레인. 레벨 러핑 크레인(LLP) 등 여러 종류의 크레인을 설계에서부터 시운전까지 턴키(Turn-key)방식으로 수행해 국내 조선소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조선소의 부족한 도크설비를 보완하는 최신 건조공법인 육상건조공법(Skidding Launching System). 건조 중 화재 등의 위급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일시에 긴급탈출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특수 엘리베이터 등 핵심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주)씨티씨는 기술경영을 통한 독자자립 기술확보 및 핵심기술 역량을 집중해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기술과 품질. 생산성 면에서 국내의 명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크레인 메이커가 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이종구기자 jg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