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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여자복싱 언제 정식종목 되나

진주외고 정송이 63kg급 우승

  • 기사입력 : 2008-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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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복싱은 언제쯤 전국체전 정식종목이 될 수 있을까.

    진주외고 정송이(3년)가 11일 오후 완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복싱 63kg급 결승에서 경기 덕정고 박재민을 8-3 판정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못내 아쉬움이 남았다.

    여자복싱은 이번 체전에서 정식종목이 아니라 동호인종목으로 열렸기 때문이다. 동호인종목이다 보니 우승을 해도 시도 성적에 기여할 수 없고 숙박비 등 체육회의 공식적인 지원도 받지 못한다. 결국 선수 자비에 해당 시도 복싱연맹의 지원금을 보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셈이다.

    여자복싱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여부가 거론되었으나 채택되지 못했다. 만약 정식종목이 됐으면 전국체전에서도 정식종목이 되었겠지만 불발됐고, 이번 체전에서는 동호인종목으로 6개 체급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편 대한복싱연맹은 최근 여자복싱을 2012년 런던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다시 추진키로 했다.

    전국체전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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