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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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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복싱 첫 금메달 마산대 지덕성

“태극마크 달고 세계무대 서고 싶다”

  • 기사입력 : 2008-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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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대표가 돼 세계무대에 서고 싶다.”

    경남 복싱에 첫 금메달을 안긴 마산대 지덕성(2년) 선수. 지덕성은 15일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미들급 결승에서 맞수 대전대 도정현을 포인트점수 7-7에서 유효타수 1점이 앞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들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결승전에서 만났고, 포인트점수 동점에 유효타수가 2점이 앞선 도정현이 우승을 했다. 지덕성은 2분 4라운드 경기로 치러진 이날 결승에서 승리해 지난해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버렸다. 특히 지덕성은 오전·오후 단체훈련이 끝난 야간에 혼자서 꾸준히 개인훈련을 해온 운동벌레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소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산대 김호성 감독은 “지난 7월 대학선수권에서 덕성이가 정현이에게 2회 RSC패를 당한 경험이 있어 결승전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파이팅을 보여준 덕성이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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