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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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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팀, 중국창의력올림픽도 석권

창원·마산 초등생 연합팀 한국대표로 출전 쾌거
독일 등 7개국 참가 … 5월 미국세계대회도 도전

  • 기사입력 : 2009-02-27 1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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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창원·마산 초등학생들이 중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서도 1등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1~22일 중국 상하이 신중고에서 개최된 2009중국학생창의력올림픽 대회에서 마산·창원 연합팀으로 구성된 리틀 지니어스 헤라클레스팀(본지 13일자 보도)이 한국대표로 출전해 1등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2회째로 중국을 비롯한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독일, 한국이 참가해 창의력을 겨루었다.

    리틀 지니어스 헤라클레스팀이 참가한 과제는 제3번 과제(헤라클레스의 잊혀진 임무)로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가 신이 되기 위한 임무를 바탕으로 해 창의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연극 공연 형식으로 표현해 평가를 받고 대회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자발성 과제를 해결한 것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등위가 결정됐다. 특별상은 자발성 과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수상하게 됐다.

    하다은(월포초 4)양은 “헤라클레스의 12가지 임무와 우리 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잊혀진 임무를 구성하는 데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팀원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고민하면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고 5월에 있을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웅(진해 안청초)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신장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2009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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