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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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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구례 초등 학생회장 33명, 의회·생태 배웠다

하동 16명 구레 17명, 교류활동
섬진강·송림 걷기에 케이블카 체험

  • 기사입력 : 2024-05-22 1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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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과 구레군 초등학교 학생회장 33명이 하동에서 군의회·송림 등지에서 체험학습 등 교류활동을 했다.

    하동지역 초교 학생회장 16명과 구례지역 초교 학생회장 17명은 하동·구례교육지원청 공동 주최로 지난 21일 하동군의회·송림공원 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동과 구례 초등학교 학생회장 33명이 지난 21일 하동군의회에서 ‘섬진강 두꺼비 산란지 복원과 보존에 관한 조례’를 가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하동교육청/
    하동과 구례 초등학교 학생회장 33명이 지난 21일 하동군의회에서 ‘섬진강 두꺼비 산란지 복원과 보존에 관한 조례’를 가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하동교육청/

    두 지역 학생회장들은 하동군의회를 방문하여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제정을 위한 토론을 했다. 지방자치를 체험하고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한 모의 의정활동에서 학생들은 ‘섬진강 두꺼비 산란지 복원과 보존에 관한 조례’를 치열한 토론 끝에 참석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오후에는 송림공원을 함께 걸으며 섬진강과 송림의 자연을 감상했다. 이어 하동케이블카를 타면서 금오산과 서해안의 자연과 생태를 감상했다.

    최수경 하동교육장은 “두 지역 학생회장단이 환경생태라는 공동의 주제로 조례안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체험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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