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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독거노인에 도시락 배달 봉사 이순희씨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센터 이순희씨, 거동불편 여성 목욕도 도와

  • 기사입력 : 2011-10-0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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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 문화동과 반월동 일원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는 이순희씨(오른쪽).


    10년이 넘도록 저소득층 노인을 돕고 있는 봉사자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봉사센터에 소속돼 있는 이순희씨.

    이씨는 2000년 9월부터 이 단체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식사배달사업인 중식도시락 자원봉사를 하루도 빠짐 없이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중식도시락 배달과 함께 매일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안부 및 근황을 묻고, 노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장애 또는 노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목욕을 하기 힘든 여성을 위해 목욕도 시켜주는 등 위생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다.

    가정을 가지고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한결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자의 자세를 심어주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씨는 “봉사는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며, 세상을 배울 수 있는 통로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그동안 느끼지 못한 것도 몸소 느끼며, 집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봉사활동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인생까지 변화시켜주는 가치 있는 활동”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마산= 박철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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