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전국체전] 권영민 상근부회장 인터뷰

“휴가 반납 선수 구슬땀 결실”

  • 기사입력 : 2011-10-13 01:00:00
  •   


  •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어서 더 기쁘다.”

    권영민 경남체육회 상근부회장은 3위 달성에 대한 소감을 이처럼 말했다.

    권 부회장은 22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3위에 오른 것에 대해 “선수들이 하계 휴가도 반납한채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그 결과 승리의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인이다”면서 “분석결과 5대5 전력의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70% 이상 승률을 거둬줬다. 그동안 열심히 한 성과가 나타나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3위를 차지한 만큼 내년 전국체전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 권 부회장은 “일단 경남으로 복귀해 곧바로 이번 대회의 결과를 분석할 것이다. 특히 카누, 조정, 인라인롤러, 골프가 예상보다 부진했는데, 보완점을 잘 파악해 그 종목에 대한 전력강화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체육회를 비롯해 선수단의 끈끈한 팀워크도 이번 성과에 한몫을 했다. 일사분란한 사무처의 선수단 운영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매년 지적된 경남의 부진한 기초종목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육상 트랙과 체조가 이전에 비해 좋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아직은 부진한 편이다”면서 “경남이 상위권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기초종목에 대한 보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헌장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헌장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