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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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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보다 치열한 전국체전’… 사격 김장미 등 노메달 수모

  • 기사입력 : 2012-10-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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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서 런던올림픽 스타 상당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올림픽보다 치열한 체전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사격의 김장미와 최영래를 비롯해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대훈 등은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여자 사격에서 20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김장미는 25m 권총에서 5위에 그쳐 메달이 무산됐다.

    은메달리스트 최영래도 4위에 머물며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대훈은 남자 대학부 63㎏급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대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1초 오심’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아람도 개인전에서 동메달, 단체전에서 예선 탈락했다.

    런던올림픽 2관왕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진종오는 남자 일반 권총 50m에서 7위에 그쳤다가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명예회복을 했다.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는 양궁 여자일반부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체면치레했다.

    런던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경남 소속의 최현주도 부진한 성적으로 메달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최현주는 여자 일반부 16강에 올라 오늘 기보배와 8강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남자 양궁의 오진혁은 2관왕에 올라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또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도 2위와 큰 점수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은메달 리스트 경남선수단 최종현도 50m소총3자세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건재를 과시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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