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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올 들어 보증공급 대폭 확대

1분기 1275억원…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 기사입력 : 2013-04-0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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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소상공인들이 올 1분기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받은 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올 1분기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규모는 총 67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47건) 대비 36%, 보증 금액은 1275억 원으로 지난해(1012억 원)보다 26%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숙박업(27%), 서비스업(17%), 제조업(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창원시(38%), 김해시(17%), 진주시(15%) 순으로 보증 공급이 많았다.

    특히 저소득자와 저신용자 특례보증인 햇살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38억 원을 공급했고, 이 중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들에 대한 지원이 전체 보증공급의 82%를 차지했다.

    또 청·장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청년전용창업 특례보증’과 ‘시니어창업기업 보증’은 3월말까지 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재단은 올 연말까지 2만4000건, 5000억 원의 보증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재단 영업점이 없는 군 지역 소상공인이 가까운 거래은행을 통해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 경남은행과 위탁보증도 시행 중이다. 이 밖에 제출서류를 줄이는 등 보증절차를 간소화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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